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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주 얇은 지식 입니다.
     
    1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홍역의 신고 건수는 2020년 0건에서 2024년 49건으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환자 대부분이 해외에서 여행객과 접촉하였을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홍역의 특성상 확산 가능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특히 영아의 경우, 홍역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으로 발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확산하고 있는 홍역의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 및 최근 유행의 원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홍역이란 무엇인가요?

    홍역은 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매우 쉽게 전파됩니다.

    • 전염 경로: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가까운 대화로 방출된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 잠복기: 평균 10~14일 (이 기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전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전염력: 증상 발현 전후 약 4일 동안 가장 강력합니다.

     

    홍역의 주요 증상

    홍역은 일반적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각 단계마다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초기 증상 (발열기)
      • 고열: 38~40℃ 이상의 열이 발생.
      • 콧물, 기침, 목 통증 등 감기 유사 증상.
      • 결막염: 눈이 빨개지고 눈물이 나며 빛에 민감해짐.
      • 코플릭 반점(Koplik spots): 입 안 볼 점막에 작은 하얀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2. 발진기
      • 고열과 함께 피부에 붉은 반점 형태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 발진은 얼굴에서 시작해 목, 가슴, 팔, 다리 순으로 온몸으로 퍼집니다.
      • 발진은 약 5~6일 후에 서서히 소멸하며 갈색으로 변색됩니다.
    3. 회복기
      • 발진이 사라지고 전반적인 증상이 호전됩니다.
      • 이 시기에도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홍역(Measles): 증상, 치료법, 예방 방법 및 최근 유행 원인

    홍역의 합병증

    홍역은 대체로 자연 치유되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폐렴: 홍역 합병증 중 가장 흔하며, 사망의 주요 원인.
    • 중이염: 귀에 염증이 생겨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음.
    • 뇌염: 드물지만 치명적인 뇌 손상을 초래.
    • 소아의 경우 심각한 설사 및 탈수를 겪을 수 있음.
    • SSPE (아급성 경화성 범뇌염): 홍역 바이러스가 뇌에 남아 수년 후에 발병하는 치명적인 합병증.

    홍역의 치료법

    홍역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대증요법이 중요합니다.

    1. 기본 치료
      • 수분 보충: 고열과 설사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
      •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사용. 아스피린은 라이 증후군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기침 완화제: 목의 통증과 기침을 줄이기 위한 약물 사용.
    2. 영양 보충
      • 비타민 A: 홍역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고 합병증 위험을 줄입니다. WHO에서는 홍역 환자에게 비타민 A를 투여할 것을 권장합니다.
    3. 합병증 관리
      • 폐렴 또는 중이염 발생 시 항생제 처방.
      • 뇌염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 홍역이 유행하는 이유

    1. 백신 접종률 저하
      • 일부 지역에서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예: 자폐증 유발 등)로 인해 백신 접종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 백신 미접종 아동이 많아질수록 집단 면역이 약화되고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커집니다.
    2. 글로벌 이동 증가
      •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홍역이 유행하는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홍역은 잠복기에도 전염이 가능하므로 여행 중 감염이 확인되기 어렵습니다.
    3.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적인 예방접종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감소하면서 홍역 백신 접종률이 하락했습니다.
      • 이는 홍역 발생률 증가에 기여한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4. 집단 내 확산
      • 학교, 어린이집, 직장 등 밀집된 환경에서 감염이 쉽게 확산됩니다.

    홍역의 예방 방법

    홍역 예방은 무엇보다도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획득이 중요합니다.

    1. MMR 백신 접종
      • MMR 백신(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 백신)은 홍역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만 4~6세.
      • 백신 접종 후 면역력이 거의 97% 이상 형성됩니다.
    2. 집단 면역 강화
      • 백신 접종률이 95% 이상 유지되면 집단 면역 효과로 인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격리 및 위생 관리
      • 홍역에 감염된 환자는 발진이 사라질 때까지 격리해야 합니다.
      • 기침, 재채기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4. 노출 후 예방조치
      •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경우, 72시간 이내에 MMR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면역글로불린을 투여받을 수 있습니다.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지만, 백신 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전 국민적인 예방 접종 참여와 감염 사례의 신속한 격리가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홍역의 증상, 치료법, 예방 방법과 최근 유행의 원인'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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